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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제 작성일19-10-01 09:29 조회2,6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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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실에 학생들이 수시로 찾아온다. 갖가지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한다.

저 이 학교 다니기 싫어요. 집에 보내주세요.

공부가 어렵니? 아뇨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집에 가고 싶은 거니? 아뇨 내 맘대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고 싶다니까요.

뭘 하고 살면 좋겠니? 몰라요. 그냥 나가면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등등

종종 동문서답을 하지만 일단 들어 주기위해 상담을 하다보면 서로가 지쳐서 오늘은 이정도 하고

 기도하고 내일하자고 제안하고 손을 잡고 기도한 후 헤어진다.

이런 비슷한 상황이 가정에서도 일어난다.

 

등교를 거부하는 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다.

 

부모입장에서 난감하다. 별별 방법을 동원해 보지만 막무가내이고 이유도 가지각색이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시원한 대답을 듣고 싶지만 쉽지 않고 고민만 더 커지고 복잡해진다.

문제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원인을 가정 밖에서 찾으려한다. 그래서 복잡한 것이다.

가정 내에서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해야 한다.

 

동성학교는 기숙중학교라서 학생들이 모두 학교에서 생활하고 있다.

가정을 떠나온 학생들이기 때문에 교사들이 부모역할을 대신해야 한다.

교회와 기숙사와 학교가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일단 이곳에 오면 안심해도 될까? 그렇지 않다.

이곳에서도 1개월에 한번 가정학습을 나갔다가 복귀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

일종의 등교거부이다. 원인을 찾다보면 여러 가지 원인이 보인다.

이럴 경우 부모와 학교의 절대적인 공감과 협력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학생의 의견을 무시하면 해결이 되지 않는다.

끝까지 참고 의견을 들어주면서 서두르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

결론은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포기하지 말고 부모와 교사와 학생이 합심해서 믿음의 기도를 간절히 해야 한다.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고서는 사람의 마음을 결코 움직일 수 없다.

이렇게 해서 졸업한 학생들이 학교를 다시 찾아와 미주알 고주알 학교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 돌아간다.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다. 부담스럽지만 사실이다.

물론 거울이 문제인 경우도 있을 것이다.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위탁된 임무 중에 저희 자녀를 돌보고 교육하는 일보다 더 높은 임무는 없다.

부모들은 습관과 품성의 기초를 놓는 일부터 하여야 한다.

자녀들의 장래는 그들의 모본과 가르침에 의하여 거의 결정된다.”(그리스도를 나타냄,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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