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교육은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을 준비하는 일입니다” 

“교육은 단지 세속적 성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품성으로 준비하는 훈련입니다.”
“참된 교육은 전인적이다. 육체적, 정신적, 영적 능력을 조화롭게 개발하는 것이며,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Ellen G. White, Education, p. 13)

오늘날 미국의 일부 보딩스쿨이 보여주는 교육 모델은 

화잇 여사가 추구했던 ‘전인교육’의 요소를 일부 반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보딩스쿨 출신인 존 F. 케네디나 마크 저커버그는 

단순한 ‘공부 잘하는 아이’가 아닌, 자기 주도적으로 사고하고, 

공동체에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했습니다. 

이들이 다닌 학교에서는 학업뿐 아니라 

예술, 봉사, 명상, 자율활동 등이 균형 있게 배치되어 있었고, 

교사는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삶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교육의 목적은 단지 학생을 교수하거나 시험을 준비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아는 지식 안에서 성장하게 하는 것이다.”
— Education, p. 17

그러나 한국의 교육 현실은 안타깝게도 이 이상에서 멀어져 있습니다.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 입시라는 ‘좁은 문’ 을 향해 힘들고 좁은 길을 어려서 부터 

사교육을 병행해가며 전력 질주합니다. 

이로 인해 정작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개개인의 고유성과 소명은 무시됩니다. 

학부모들은 과도한 교육비를 충당하기 위해 Two,Three job을 감수하며 과로로 인해 에너지가 소진되고

학생들은 성적에 대한 큰 부담을 안고 잠 잘 시간조차 없이 공부에 매달립니다. 

이 과정을 견디지 못하는 다수의 학생들은 심한 스트레스와 좌절로 정신 장애를 겪기도 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상황도 발생합니다.

이런 일을 예견한 E,G White은

“지식의 축적은 결코 지혜가 아니며, 많은 교육이 실제로는 무가치하다.”
— Education, p. 225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로 나아가야 할까요?

교육이란 하나님의 형상대로 회복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학생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진리를 사랑하고, 

성실과 절제를 배우며, 봉사와 겸손의 삶을 통한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이 땅에서뿐만 아니라 영원한 나라를 준비하는 참된 교육입니다.

지금 한국 사회에 필요한 교육 개혁은 단순히 시험 제도를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교육의 목적 자체를 다시 세워야 합니다.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맡기신 ‘거룩한 생명’으로 바라보는, 

그런 거룩한 시선이 회복될 때, 

우리는 참된 교육의 시작 점에 설 수 있습니다.

동성학교는 미국의 보딩스쿨(사립 기숙학교)제도에서 

기숙사를 통한 공동체 생활로 참된 인성이 주는 인간관계를 체험으로 배우고 

학교와 교회에서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창조주 하나님의 구속의 과학을 배우는 전인 교육을 

벤치마킹(Benchmarking)하고 있습니다.

 “지혜의 근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라” (잠언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