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는 교육(Education for Prepa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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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제 작성일26-04-29 15:57 조회40회 댓글0건본문
학생들이 중간고사가 임박해도 전혀 긴장하지 않고 느긋해 보인다.
이유는 대략 2가지이다
첫째는 이미 준비를 다 마친 경우일 것이다. 학기 초부터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교사들이 이런저런 방안을 강구 해왔기 때문에 집중해서 성실하게
수업을해온 학생들이거나 둘째는 시험 자체를 무시하는 학생일 수 있을것이다,
학교는 시험으로 학생들을 긴장시키려는 의도가 전혀 없고
준비하는 삶을 살도록 교육하기 위함이다.
더구나 재림을 준비하는 재림 교인들의 자녀들로써 준비에 대해 소홀히 하면
재림교회 정체성과는 맞지 않는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성공은 실패보다 더 위험하다.”
이 말은 오늘날 교육의 방향을 다시 묻게 한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지금 무엇을 위해 준비시키고 있는가?
대학인가, 직업인가, 아니면 그보다 더 궁극적인 삶의 목적인가?
기독교 교육, 특히 재림을 준비하는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영원한 미래를 준비하는 삶이다.
학교의 수업, 시험, 생활지도, 관계 형성등이 모두 과정들이다.
1. 교육의 본질은 회복과 준비이다
“참된 교육의 목적은 사람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교육, p. 14
여기서 교육은 단순한 지식 축적이 아니라 회복(restoration)이다.
인간은 창조 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지만(창 1:27),
죄로 인해 그 형상이 일그러졌다.
따라서 교육은 잃어버린 형상을 회복시키는 과정이며,
이것이 곧 재림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롬12:2
교육은 세상에 적응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적합한 존재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2. 학교는 ‘준비의 공동체’이다
학교는 단순한 지식 전달 기관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공동체이다.
학생들이 경험하는 모든 것은 준비의 과정이다.
수업은 사고를 훈련하는 시간이다
시험은 책임과 성실을 배우는 과정이다
친구 관계는 사랑과 용서를 연습하는 장이다
규칙과 질서는 자제력과 순종을 형성한다
“참된 교육은 단순히 어떤 학과 과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현재의 삶과 미래의 영원한 삶을 위한 준비이다.”— 교육, p. 13
즉, 학교생활 전체는 “영원을 위한 리허설”이다.
3. 재림을 준비하는 교육의 핵심 가치
1) 지식보다 더 중요한 품성
현대 교육은 성취와 결과를 강조하지만, 성경은 품성을 강조한다.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생명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마16:26
“품성은 우리가 세상에 가지고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Col, p. 332
시험 점수는 졸업과 함께 끝나지만, 품성은 영원으로 이어진다.
2) 순종과 실천 중심의 교육
지식은 행동으로 이어질 때 의미가 있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약 1:22
오늘날 AI 시대에는 정보보다 중요한 것이 실천력이다.
알고 있는 것보다 살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3) 시간 의식과 종말 신앙
재림 신앙은 시간에 대한 깊은 인식을 요구한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마24:42
학생들에게 시간은 단순한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준비의 기회이다.
지금의 하루는 영원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4. 교사와 학교의 사명
재림을 준비하는 교육에서 교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영혼의 지도자이다.
“참된 교사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을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도록 이끄는 사람이다.”교육, p. 80
교사는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들의 영원을 준비시키는 동역자이다.
5. 교육의 최종 목표: 하나님 나라 시민이 되는 것이다.
기독교 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분명하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빌 3:20
학교는 이 땅에서 성공하는 사람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하늘 나라에 적합한 사람을 준비시키는 곳이다.
“영원을 목표로 삼는 사람은 이 땅도 얻지만,
이 땅만을 목표로 삼는 사람은 둘 다 잃는다.”C S 루이스
지금의 교육은 무엇을 준비하는가?
우리는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묻도록 가르쳐야 한다.
나는 무엇을 위해 배우는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가?
나는 영원을 준비하고 있는가?
학교의 모든 순간은 준비의 시간이다.
칠판 앞의 수업도, 시험지 위의 답도,
친구와의 갈등도 모두 포함한다.
재림을 준비하는 교육은 결국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지식을 넘어서 삶을 준비하고, 삶을 넘어서 영원을 준비하는 교육.”
이러한 교육이 이루어질 때, 학교는 단순한 배움의 장소를 넘어
영원한 본향을 향해 준비하는 거룩한 공동체가 될 것이다.
